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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보고즐기는리뷰

내맘대로 내맛대로 만든 떡볶이

분홍꽃구름 2018. 3. 5. 23:54

지난 안식일.. 저녁예배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뭔가 먹고 자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

 

고민 끝에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결정!

네이버에 '떡볶이 황금레시피'를 검색했더니

제각기 조금씩 다른 비법들이 있더라구요!

 

한 블로그를 참고해보려고 했는데

결국엔 제맘대로 제맛대로 만들게 되었어요!

 

먼저 떡이 냉동되어있는 상태였는데

자연적으로 해동되기를 기다리지 못해서

물을 조금 붓고 살짝 끓였다가 껐어요.

 

뜨뜻한 물에 말랑거려지길 기다리면서

떡볶이 양념을 만들었는데요ㅎㅎ

 

그냥 느낌으로 만들어서 비율이 정확하지 않아요ㅋㅋㅋ

들어간 재료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올리고당, 후추가루

였습니다.

 

사실 카레가루를 넣은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집에 마침 없더라구요ㅠㅠ

 

떡이 좀 말랑해졌길래

만들어놓은 양념을 넣고 끓였습니다.

 

떡으로는 아쉬울 것 같아서

마늘햄을 조금 넣었어요ㅎㅎ

 

어묵은 없는 관계로 패스~~

 

냉동실에 만두도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만두도 넣었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양념이 떡과 만두에 잘 배어들도록

중간불로 계속 익혔습니다~~

 

계란도 따로 냄비에 삶았어요.

소금을 넣으면 잘 까진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아

늘 계란을 삶을 땐 소금을 넣습니다^^

 

저희 엄마는 완숙만 드시는데

냄비에서 반숙상태로 꺼내는 바람에

조금 더 익혔습니다!

 

대파도 넣었주었어요!!

 

그렇게 완성된 내맘대로 내맛대로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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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떡볶이를 하려했는데

너무 오래 끓이니까 다 쫄았더라구요ㅎㅎ

 

물조절, 간조절을 잘못해서

조금 짰습니다....ㅎ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ㅎㅎ

그만큼 칼로리는 덤으로..ㅠ

 

이상 내맘대로 내맛대로 만든 떡볶이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들만의 떡볶이 황금레시피!

비법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