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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 성경이 증거하는 안식일 vs 태양신 숭배에서 유래된 일요일 예배 본문

영원히빛나는별

하나님의 교회 : 성경이 증거하는 안식일 vs 태양신 숭배에서 유래된 일요일 예배

분홍꽃구름 2020. 3. 19. 23:51

안녕하세요, 꽃구름입니다💕

오늘은 성경이 증거하는 안식일과 태양신 숭배에서 유래된 일요일 예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지킨 안식일

 

예수님과 사도들은 안식일을 규례대로 지켰습니다. 즉 토요일에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일까요? 이는 2세기경에 로마교회(천주교)가 로마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을 예배일로 받아들이고, A.D.321년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일요일(Sunday)에 쉬게 하는 일요일 휴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미트라교의 성일이 일요일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이전의 상황을 살펴보면 초기 기독교는 로마인들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억압하던 로마인들 사이에서는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미트라교가 유행하였는데 미트교의 성일은 태양의 날인 일요일(Sunday)이었습니다. 이러한 미트라교의 영향으로 당시 많은 로마인들은 일요일을 성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로마 제국과 유대인들의 갈등이 심화되어 두 차례의 유대 전쟁이 일어나면서 로마인들은 유대인들을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또한 유일신 신앙이었고, 유대교의 안식일과 기독교의 안식일은 동일한 일곱째날이었기 때문에 기독교를 향한 핍박과 박해 역시 가중되었습니다.

2세기 초, 새 언약의 안식일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로마 교회 신자들은 핍박을 줄이기 위해 기독교가 유대교와 다르다는 로마인들에게 인식시키려 하였고, 그 대안으로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신 사실을 들어 일요일 예배를 합리화하였습니다. 그렇게 일요일 예배를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의 많은 교회에서 보편적 관습이 됩니다. 미트라교의 태양 숭배일이 로마교회의 예배일로 둔갑하게 된 것입니다.

 

콘스탄틴누스의 정책과 일요일 휴업령

이후 로마 황제 콘스탄틴누스는 A.D.313년 밀라노 칙령을 내려 핍박을 중지하고 기독교를 공인하게 되면서 기독교 우대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A.D.321년에는 서방 교회에서 예배하던 일요일을 정하는 일요일 휴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가 기독교를 우대했다고 해서 그가 완전히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통해 로마 제국 전체를 하나로 묶으려는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국 내에서 이미 큰 세력이 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존의 이교 세력까지 통합하려고 한 것입니다. 

『교회사(초대편)』 J.W.C 완드 저, 이장식 역, 대한기독교서회, 2000, 192쪽 
콘스탄틴은 다스려 가면서 점점 더 그리스도인을 지지하였고, 그리고 그의 목적은 그리스도교가 전 제국을 하나로 묶어 줄 세멘트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었다고 우리가 결론을 지을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했으며, 기독교의 하나님을 자신이 좋아하는 태양신 미트라과 동일하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교회사 핸드북』 라이온사 편, 송광택 역, 생명의 말씀사, 1991, 130-131쪽 
콘스탄틴은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 - 로마 종교계의 최고위직)라는 이방 대제사장의 칭호를 계속해서 지닌고 있었고 10년 동안 그의 화폐에는 그가 가장 좋아했던 신(神)으로 보여지는 불멸의 태양이라는 이방신의 상징이 나타나 있었다. ... 콘스탄틴 이전의 종교인 태양 숭배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 콘스탄틴은 어떤 점에 있어서 태양과 기독교의 하나님을 계속적으로 동일시했었다.

그래서 일요일 휴업령을 내릴 당시 일요일을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교회사 핸드북』 라이온사 편, 송광택 역, 생명의 말씀사, 1991, 144쪽 
"모든 재판관과 시민 그리고 기술자들은 존엄한 태양의 날(Sunday)에 쉬어야 한다. ... 
주후 321년 3월 7일, 콘스탄틴의 칙령

황제의 칙령 속 나타난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는 표현을 볼 때,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의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미트라 교도들을 배려한 칙령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요일을 신성시하는 기존의 태양신교와 일찍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나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있던 서방 교회를 통합하는 묘책으로 일요일 휴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요일을 성일로 여기던 미트라 교도들도 이 칙령을 반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법령으로 인해 일요일 예배가 모든 교회에 확산되었습니다.

 

일요일 휴업령 이전에 안식일을 지킨 역사

그러나 2세기경에 모든 교회가 일요일 예배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들은 미트라교의 태양신 숭배일을 2세기부터 예배일로 받아들였지만, 동방교회들은 321년 황제의 일요일 휴업령이 내려질 때까지도 토요일을 안식일 지켰습니다.

 

일요일예배를 지키는 자들의 결말

일요일 예배는 예수님이나 사도들의 가르침 때문이 아닌 기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하나님을 태양신과 동일시하는 로마 황제의 법령 때문에 확립된 사람의 계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수많은 교회들은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를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에스겔 8장 15-18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는 바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하나님의 안식일을 버리고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이와 똑같은 행위입니다. 일요일 예배는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배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교회 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분노로 갚으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새 언약 안식일을 되찾은 하나님의 교회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하는 날로 하나님께서 복과 거룩함을 약속하신 일곱째날 안식일(창2:1-2). A.D.321년 사라진 새 언약 안식일이 오늘날 다시 지켜지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말이죠. 그러니 안식일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된 교회가 어디인지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시대 수많은 교회가 일요일 예배를 지킨다 하더라도 우리마저 태양신 숭배에서 유래된 일요일 예배를 지켜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예수님도 지키셨고 사도들도 지켰노라고, 세상 끝날까지 지켜야 한다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의 계명인 안식일 지키셔서 약속된 영원한 안식의 축복까지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